대덕물빛축제, 외부 전문기관 평가 결과 97% 이상 ‘긍정’

대덕물빛축제, 외부 전문기관 평가 결과 97% 이상 ‘긍정’

대덕구 성과보고회,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전 분야서
바람개비 광장 상설화·관광자원 확장 시도 ‘호평’

기사승인 2025-06-11 16:08:28
대전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 대덕구는 대표축제인 ‘2025 대덕물빛축제’가 외부평가 결과 97% 이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덕구는 대덕물빛축제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외부 전문기관의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조사결과 △축제가 지역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8.2% △대덕구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7.4% △대덕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7.4% △대덕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7.2% 등으로 대부분 분야에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청호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빛 경관 조형물과 지역 예술인들의 프린지 무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바람개비 광장 상설화와 중앙광장 조형물 집중 배치 등은 관광자원 확장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먹거리, 교통, 주차 문제는 법적 제약으로 인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축제 구성 개편 등 종합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축제가 3년 연속 무사고로 치러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대덕의 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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