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12일 본원에서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플랫폼 'K-Partners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K-Partners는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상생 생태계로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계연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업의 산업 경험을 결합해 공동연구, 기술이전, 테스트베드 지원까지 실질적 성장 파트너십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K-Partners는 Speed 전략으로 기업 이슈와 연구원 기술의 선제적 매칭을 위해 'K-Partners Round'를 운영하고 회원사 간 기술 피칭과 스피드 매칭으로 연구원 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과제와 즉시 연계를 추진한다.
아울러 Share 전략으로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사전기획 및 수주, 국제공동연구사업 기획 등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공간, 장비, 소프트웨어 등 연구원과 기업 인프라의 공동활용 촉진과 인력교류를 확대한다.
또 Sustain 전략으로 파일럿 단계에서 확장, 자생적 협력 생태계 조성까지 단계별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시행과 전담 관리 조직 운영을 통한 체계적 성과 관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산-산 협업을 확대해 공동연구 및 신사업 발굴 기회를 창출하고, 디지털 트윈·AI 등 연구원 보유기술 접목을 통한 디지털전환 기반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연구원 및 기업 간 인력교류와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기업의 R&D 역량강화와 기술 내재화를 실현하고, 참여기업들이 국가전략분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한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K-Partners는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모델로 협력 네트워크 확장, 미래전환 준비, 역량강화, 산업트렌드 주도 등 4가지 핵심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연구원의 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간 소통 및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들과 상생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