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이 창원시 소재 구암중학교와 팔룡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화폐·소비·신용·투자 등 실생활 금융지식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금융감독원이 체계화한 주제별 콘텐츠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BNK경남은행은 전문 금융강사를 각 학교에 직접 파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주제는 △화폐와 환율 △현명한 소비 △신용과 부채관리 △저축 △투자 △위험관리와 보험 △금융권 진로탐색 △개인정보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 등으로 청소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용 금융 내용을 망라한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최고책임자(CCO) 김경옥 상무는 "이번 교육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사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 운영
BNK경남은행이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편하게 들러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건강 보호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23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무더위와 찜통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모든 영업점에 에어컨을 상시 가동하고 안내판을 설치, 무더위 쉼터 분위기를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방문객에게는 ‘글로벌 우주 항공 수도 경상남도’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응원 문구가 담긴 부채도 무료로 제공된다.
최대식 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금융업무와 무관하게 누구든지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야외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지만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여름철 무더위 쉼터 운영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