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인제대가 지역과 시민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캠퍼스 소통을 실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시구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이, 시타는 인제대 동문이자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고 이태석 동문의 제자 존 마옌 교수(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가 한다. 애국가는 인제대 음악학과 박사과정 소프라노 양효정 씨가 부른다.
경기 전에는 인제대와 NC 다이노스 간 스폰서십 협약식도 그라운드에서 진행한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지역과 대학, 프로스포츠 간 협력을 공식화한다.
경기장 외부에는 미니게임존과 단디·이니제니 포토존, 의공학과의 심전도 측정존 등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체험콘텐츠도 운영한다. 대학홍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인제대가 특별 제작한 쫌부채를 선물한다.
인제대는 “스폰서데이는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대학으로서 인제대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를 실현하는 장”이라며 “대학의 철학과 역량이 현장에서 체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대, 신임교원 대상 IU-FDA 교육성과 워크숍 개최…맞춤형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 공유
인제대가 지난 20일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2025학년도 1학기 IU-FDA 교육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신임교원들의 한 학기 교육성과와 교수활동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IU-FDA’는 지난해 신설한 인제대의 신임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수로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병두 의약부총장은 워크숍에서 ‘대학교수의 전문 직업성과 역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인제대는 앞으로도 IU-FDA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두루 갖춘 교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대 학군단 ROTC 홈커밍데이 개최… 신임장교·후보생 한자리에 모여 리더십 계승
인제대 학군단(ROTC)이 지난 19일 'ROTC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선후배 후보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선후배 간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세 기수가 함께 모인 자리로, 군 생활에 대한 생생한 조언과 실질적인 리더십 노하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인제대 학군단 소속 송재윤, 여동현, 손주원 소위는 최근 25-1기 신임장교 지휘 참모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방부 표창을 받았다.
1992년 창단한 인제대 학군단은 현재까지 953명의 장교를 배출했다.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세대를 잇는 리더십 전수와 전통 계승의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