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입학설명회와 전공 체험 행사가 영진전문대에서 열린다.
영진전문대학교는 2026학년도 제1회 평생학습자 입학설명회 및 전공 체험 행사를 오는 28일 오후 2시 복현캠퍼스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직장인, 경력단절 여성,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학 정보와 학과 체험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설명회에서는 평생학습자 전형, 학과별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는 전공 체험을 통해 관심 분야의 실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되며, 공연과 무선 청소기 등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풍성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영진전문대는 만 35세 이상 지원자에게 첫 학기 수업료 80%, 이후 학기별 50%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장학 제도를 운영해 성인학습자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이번 행사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많은 성인학습자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26학년도에 성인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며 총 14개 성인특별반을 운영한다. IT, 드론, 전기, 건설, 스포츠, 요리, K뷰티 등 다양한 전공 과정이 개설돼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관심과 진로에 부합하는 학과 구성이 눈길을 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