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뉴욕서 ‘오징어게임 시즌3’ 이벤트 단독 부스 운영 外 롯데칠성·오비맥주 [기업IN]

하이트진로, 뉴욕서 ‘오징어게임 시즌3’ 이벤트 단독 부스 운영 外 롯데칠성·오비맥주 [기업IN]

롯데칠성,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숏폼 공개·세븐나이츠 협업
오비맥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5-06-25 14:22:46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도미노파크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뉴욕팬 이벤트’에 단독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해 진로(JINRO)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7일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와 넷마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 콜라보를 진행하고 새 숏폼 영상을 공개한다.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 시즌3 뉴욕 팬 이벤트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오징어게임’ 시즌3 뉴욕 팬 이벤트 단독 부스 운영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도미노파크(Domino Park)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뉴욕팬 이벤트’에 단독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해 진로(JINRO)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소비자와의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중문화 콘텐츠와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글로벌 팬 이벤트는 오는 27일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의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열렸다. 행사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선별된 팬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감독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단독 부스를 통해 브랜드 체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글로벌 소비자들은 부스에서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6종과 ‘참이슬X오징어 게임’ 에디션 등 제품을 직접 시음하고, 쏘맥 음용법과 쏘맥타워 시연 등을통해 한국 주류 문화를 체험했다.

또 미니 게임 참여자에게는참이슬 마이크,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했으며, 부스방문객 전원에게는 <오징어 게임> 한정판 전용잔과영희 게임기를 포함한 스페셜 기프트 키트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JINRO)’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의 글로벌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숏폼 영상 공개 및 세븐나이츠 협업

롯데칠성음료가 오렌지 과즙이 함유된 칠성사이다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의 상큼함과 청량함을 전하기 위해 유튜버 및 모바일 게임과 협업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7일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다룬 숏폼 영상을 공개한다. 숏폼 영상은 구독자 수 약 100만명의 유튜버 4명과 협업해 각각 1분 내외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만날 수 있는 4편의 영상으로 구성돼 이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유튜버 채널에 업로드된다.

또 넷마블의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 리버스’와협업해 기획 패키지를 발매한다. 기획 패키지는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 500ml 페트 3본입·12본입 2가지로 구성된다. 패키지마다 게임 내 사용되는 소환 이용권, 골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주어지는 스페셜 쿠폰이 포함된다. 쿠폰은 오는 26일부터 세븐나이츠 리버스 게임 내 설정 페이지에서 쿠폰을 등록하거나 제품 패키지 겉면 QR코드를 스캔해 등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된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는 짜릿한 탄산과 오렌지 과즙이 함유되어 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상큼 청량한 음료”라며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칠성사이다 제로와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오비맥주로부터 빛고을장학재단 장학금을 기탁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오비맥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 기탁

오비맥주가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 공장장과 이윤섭 오비맥주 호남권역 본부장, 김태호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고광완 광주시청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학금 수혜 대상자인 광주 지역 인재 20여명이 참석,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오비맥주가 전달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한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핵심 기업 이념인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6억70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광주 지역 인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길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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