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인디밴드 최초 체조 입성…8월 앙코르 콘서트로 역사 또 쓴다

잔나비, 인디밴드 최초 체조 입성…8월 앙코르 콘서트로 역사 또 쓴다

기사승인 2025-06-30 14:07:49
잔나비 앙코르 콘서트 공식 포스터. 페포니뮤직 제공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잔나비는 8월 2~3일 서울 방이동 KSPO DOME에서 ‘모든 소년소년들 2025’ 앙코르 공연 ‘모든 소년소녀들 2125’를 개최한다.

앙코르 콘서트 소식은 28~29일 열린 ‘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공연 현장에서 깜짝 공개됐다. 앞서 서울, 광주, 대구에서 진행된 전국투어 ‘모든 소년소녀들 2025’는 매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국내 인기의 척도로 통하는 체조경기장로 무대를 확장하게 됐다.

단독 콘서트로는 데뷔 이래 첫 체조경기장 입성이다. 특히 밴드 신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데뷔 초 버스킹에서 시작해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대학축제 섭외 1순위를 거쳐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성장 서사의 마침표이자 상징적인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잔나비는 이번 공연에서 100년 후를 상상하는 ‘2125’라는 테마 아래 “청춘은 시간도 세대도 넘는다”는 메시지를 무대로 공유할 예정이다. 잔나비만의 레트로한 감성, 서사적 연출, 라이브의 깊이가 더해져 가장 뜨거운 여름밤을 장식할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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