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귀농·귀촌 도시 위상 적극 홍보”

밀양시 “귀농·귀촌 도시 위상 적극 홍보”

기사승인 2025-06-30 17:04:14
밀양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귀농귀촌귀어 농어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 및 도내 시·군이 참가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정착 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귀농·귀촌 정착 및 교류 활성화 지원, 귀농·귀촌인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 정착률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들을 소개하며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밀양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의 생활 및 농업환경과 귀농·귀촌 현황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귀농인들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귀농·귀촌 도시 밀양의 위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귀농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 청년의 삶 직접 듣는다’ 청년 실태조사 실시

밀양시는 7월3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삶을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밀양시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밀양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경제, 사회적 관계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문항은 약 60개다. 온라인 참여로 진행되며 약 20~30분이 소요된다. 설문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아메리카노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설문 링크를 통해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뢰도 높은 자료 수집을 위해 온라인 설문뿐만 아니라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방문 조사와 사회적 고립 청년 대상 심층 면접도 진행된다.

수집된 조사 결과는 밀양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의 주요 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사회적 고립 청년의 실태도 함께 조사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밀양시,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밀양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총 9건의 부서별 추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평가 △공무원 실무 심사 △인사위원회 평가 등 3단계 심층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왼쪽부터 손재관·박지훈·손시은·남가영·고봉휘 주무관

최우수상의 영예는 미래교육과 손재관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손 주무관은 경남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인구정책담당관 박지훈 주무관이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장려상은 공보감사담당관 손시은 주무관, 보건위생과 남가영 주무관, 문화예술과 고봉휘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손 주무관은 SNS 기반 홍보체계 도입으로 시정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남 주무관은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운영과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고 주무관은 해천 생활권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의 포상금 외에도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 등급에 따라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공직자들의 노력이 시정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과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지역 내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 가져 

밀양시는 30일 내이동 소재 식당에서 보훈 단체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보훈 단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병구 시장, 8개 보훈 단체장, 3명의 이임 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보훈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이·취임한 지회장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안병구 시장은 “호국 안보 의식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계시는 보훈 단체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훈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 제6대 지회장 취임식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대표 천형기)는 30일 암새들에서 제6대 농아인협회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경남농아인협회 박정준 지회장과 임원진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5대 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제6대 지회장과 임원진 임명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형기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협회 발전과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김창섭 전임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임기 동안 협회가 지역 내 농아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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