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매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며 “아직 한미 쌍방이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되지 못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7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 확언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쌍방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는 서로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정리돼 있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노력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우리 측의 주제들도 많이 발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