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B호에 올라 피해사항 확인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선체 일부가 침수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배수펌프 5대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파공부위 봉쇄작업도 했다. 약 2시간 가량 이어진 작업 끝에 파공부위를 봉쇄하고 배수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추가 침수 및 위험사항 없어 A호는 통영·여수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전남 완도항으로 자력 이동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출항하기 전에 선박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