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지선 선박노후로 침수 발생…인명피해 없어

남해 바지선 선박노후로 침수 발생…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25-07-04 16:27:16
4일 오전 8시36분께 경남 남해군 세존도 북서방 4해리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96톤, 승선원 3명)가 끌고가던 부선 B호(269톤, 승선원 없음)에 침수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현용)는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B호에 올라 피해사항 확인결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선체 일부가 침수된 것을 확인했다.


이어 배수펌프 5대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파공부위 봉쇄작업도 했다.  약 2시간 가량 이어진 작업 끝에 파공부위를 봉쇄하고 배수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추가 침수 및 위험사항 없어 A호는 통영·여수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전남 완도항으로 자력 이동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항해를 위해 출항하기 전에 선박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주시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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