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감성 서비스인 ‘느린우체통’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11년째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엽서를 발송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 6596통, 해외 218통 등 6814통의 엽서가 발송됐다.
느린우체통 엽서는 늦어도 3일이면 도착하는 일반 엽서와 달리 최소 6개월이 지나야 배달된다.
계절별로 디자인된 엽서는 여행의 추억을 되새기고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김남일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감성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이 정서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