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하며 중원 강화에 나섰다.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한찬희는 남은 2025시즌 후반기 팀의 중원에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수원FC는 포항스틸러스에서 미드필더 한찬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등번호는 18번이다.
한찬희는 2016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 이후 서울과 김천, 포항을 거치며 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했다. 장점은 강력한 킥을 통해 언제든 상대 골문을 직접 위협할 수 있는 미드필더라는 점이다. 또한 정확한 패스 능력과 뛰어난 시야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 중원에 깊이를 전하고자 했다”며 “윤빛가람이라는 중원의 핵심 베테랑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는 김은중호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설렌다”며 “팀이 하반기 좋은 성적으로 반등하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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