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협력해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 속에서 공직자들의 인구문제와 관련한 정책적인 공감대가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교육강의는 '인구 문제 관련 영상 시청'에서부터 '전문가 강의' '정책적 시사점'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안창근 강사는 인구 위기의 원인을 비롯해 시의 인구정책과 연계한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인구문제는 공직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해야 할 시대적인 과제로 등장한 만큼 이번 인구교육이 시의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