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개회도 하지 못한 채 5분 만에 산회됐다.
회의 시작 전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아웃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노트북에 부착하며 장내가 소란스러워졌고 최민희 위원장은 피켓을 치우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응하지 않자 최 위원장은 국회법 145조에 따른 질서유지 권한을 언급하며 회의장 질서 훼손을 이유로 산회를 선포했다.
국회법상 산회가 선포된 당일에는 회의를 다시 열 수 없지만 이번 회의는 정식 개회되지 않아 조만간 전체회의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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