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가 지난 7월15일 ‘KU모의논술’을 처음으로 대면 방식으로 시행했다. 온라인 응시로 운영돼오던 기존 방식과 달리, 실제 고사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5개 고교에서 수험생 390명이 참여했다.
건국대는 고사 진행 방식과 문제지·답안지 양식, 시험 시간 등을 본고사와 똑같이 구성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같은 날 수험생과 동행한 학부모들을 위한 입학설명회도 함께 열었다.
모의논술 문제는 7월16일부터 건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해설은 ‘KU논술가이드북’ 웹진 형태로 8월 중순 제공될 예정이다.
건국대는 올해 수시 논술전형(KU논술우수자)을 통해 총 328명을 선발하며, 오는 11월15일 논술고사를 치른다. 유형은 인문·통합·자연 3개로 단순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