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6월 고용지표에서 고용률, 실업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역대 2위 수준을 기록하며 고용시장 회복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남의 6월 고용률은 63.3%, 실업률은 1.9%, 경제활동참가율은 64.5%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79만8000명으로 1만4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만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3만6000명) 중심으로 고용이 늘었으며 건설업은 전년 동월 대비 7000명(+8.2%) 증가하며 두 달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큰 폭(-8만3000명)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흐름이다.
특히 2분기 청년고용률은 37.0%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