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최승준 정선군수)가 농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정책 반영을 국회에 촉구했다.
최승준 회장은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농어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오는 10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5년 지역 상생 직판행사’의 성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실질적인 참여와 지원도 건의했다.
행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주관하고, 전국 76개 자치단체 회원 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책 홍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쌀 소비 촉진과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도농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최승준 회장은 강원 정선 권역의 최대 현안인 가리왕산이 산림형 국가 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승준 회장은 “농어촌지역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수립과 실질적인 행정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만 지역이 지속할 수 있게 발전할 수 있다”며 “정선 가리왕산의 산림형 국가 정원 지정은 단순한 지역사업을 넘어 올림픽 유산의 합리적 활용과 생태보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농해수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