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촬영한 좀비 코미디 영화 ‘좀비딸’, 남해서 도민 무료 상영회 개최

경남서 촬영한 좀비 코미디 영화 ‘좀비딸’, 남해서 도민 무료 상영회 개최

기사승인 2025-07-24 06:35:40 업데이트 2025-07-24 06:49:47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2024년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인 영화 ‘좀비딸’의 도민 무료 상영회를 8월 2일 오후 3시 남해 보물섬 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좀비딸’은 남해군, 통영시, 산청군 등 경남 지역에서 촬영됐으며 경남도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이번 상영회는 도민들에게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세상에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좀비 코미디 장르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는 7월 30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민 상영회 참여 신청은 7월 27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영상자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90명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지역에서 촬영된 콘텐츠를 도민이 직접 관람하며 경남의 영화 촬영지로서 매력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유치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도내 촬영 제작사를 대상으로 현지 지출 비용 일부를 환급 지원하며 ‘빅토리’, ‘정년이’ 등 우수 작품을 경남에 유치해 지역 영상산업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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