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청소년 선수 대상 체험형 마약 예방교육 진행

식약처, 청소년 선수 대상 체험형 마약 예방교육 진행

기사승인 2025-07-31 11:14:2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육 분야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 및 도핑 방지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하반기부터 체육 분야 청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마약 예방 및 도핑 방지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력해 선수촌, 훈련센터, 체육 중·고등학교 등 전국 주요 기관에서 실시된다.

체험부스에서는 전문 강사의 이론 강의와 함께 △부작용 고글 체험 △금지약물 빙고 달리기 △예방 퀴즈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심 있는 기관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김아랑(쇼트트랙), 김나라(체조) 등 국가대표 선수와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금지 약물의 종류, 마약의 위험성 등 선수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영상은 교육 플랫폼은 물론, 선수촌과 대회장 도핑검사 대기 공간, 선수 휴게실 등에서 상시 활용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건강한 스포츠 정신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마약과 도핑 예방이 필수”라며 “청소년 선수들이 약물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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