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추경·민생 조례안 등 현안 심사

경북도의회, 임시회 개회…추경·민생 조례안 등 현안 심사

기사승인 2025-08-24 11:00:24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오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11일간 제35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15명을 새롭게 선임하고, 도정질문과 함께 제3회 추경예산안 및 민생 관련 조례안을 심의·처리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차주식(경산), 김진엽(포항), 박선하(비례) 등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 

차주식 의원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로드맵, 청년 월세 지원사업 분담 구조 개선, 도교육청 기금 이자수익 증대를 위한 금리 운용 개선책을 다룬다. 김진엽 의원은 포항 철강산업 위기 대응, 영일만대교 예산 확보,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대책을 질문할 계획이다. 박선하 의원은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 후속조치, 신중년 지원정책 강화, 대경선 2차 확대 추진 문제를 제기한다.

도의회는 본회의에 앞서 최근 별세한 고(故) 이형식 의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임시회는 9월 4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위원회 심의를 거친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안을 의결하고 마무리된다.

최병준 부의장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를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철저하게 준비 점검하고 ‘산불 피해 특별법’을 제정해 산불 피해지역 재건을 넘어 혁신적으로 재창조하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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