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침묵 깬 김준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로 컴백
섬세한 감정과 그리움이 가득한 문체로 마음을 그리는 작가 김준이 10년의 침묵을 깨고 세 번째 작품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로 돌아왔다. 베일에 가려진 김준은 월간 ‘문학21’로 등단, 1998년 첫 시집 ‘예스터데이(Yesterday)’를 출간했다. 첫 작품부터 시 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해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2002년 출간한 두 번째 시집 ‘별이 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도 5개월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기작가 반열에 올랐지만 돌연 은둔생활에 들어간 그는 13년 만에 한층 더 성숙해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