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글란 “강정호 부상 때문에 한국인에게 살해 협박 받았다… 합법적 슬라이딩, 양심 가책 안 느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포스트시즌 출전을 좌절시킨 크리스 코글란이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3일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코글란은 “(강정호를 다치게 한 이후) 살해 협박을 많이 받았다”며 “한국인이 있는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 그랬다. 감내하기 어려웠고,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홈 경기 병살플레이 수비 상황에서 코글란에게 슬라이딩을 당해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 겹쳐 시즌아웃 됐다.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