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은행직원이 보이스피싱 인출책 잡아···경찰 표창
부산에서 은행직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iM뱅크 부산동부금융센터점에 한 고객이 방문해 계좌에서 1000만원을 외화로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직원은 고객이 인출직전 계좌로 입금된 돈을 곧바로 외화로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이에 은행원은 고객이 제공한 연락처로 입금자와 통화한 후 실제 입금자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고객을 상대로 추궁 끝에 보이스피싱 인... [박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