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할로윈 데이를 대비해 지난 주말동안 클럽·감성주점 등 관내 유흥가 일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지자체 등 총 135명이 동원돼 서면·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일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권역별로 합동점검팀을 배치해 유흥시설 내 불법영업행위를 점검했으며, 유흥가 내 주요지점마다 기동순찰대 순찰활동을 실시해 불법분위기를 방지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경찰·지자체·소방 등으로 구성된 마약류특별점검팀이 마약류 관련 112신고나 범죄이력이 있었던 업소를 중점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업주들을 상대로 마약류 범죄장소 제공 시 영업정지·폐쇄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됐음을 안내하며 신고 유도 홍보물(스티커)을 배부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할로윈데이 주간동안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 전개해 업소 내 불법영업행위 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