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 뺨 때린 ‘팔레스타인 잔다르크’, 8개월만에 석방
이스라엘 군인의 뺨을 때렸다가 감옥에 갖혔던 팔레스타인 10대 소녀가 8개월 만에 석방됐다.연합뉴스는 ‘dpa통신’, ‘AFP통신’ 등을 인용해 17세 팔레스타인 소녀 아헤드 타미미가 29일 생모와 함께 풀려나 요르단강 서안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아헤드 타미미는 석방 소식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특별한 언급 없이 이날 중 기자회견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한 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아헤드 타미미는 8개월 전 이스라엘 점령지인 요르단강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의 뺨을 내리고 발길질을 해 ‘저항의 상징’으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