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 사기’ 기승에…택배·안전결제 이용자 급증
최근 직거래를 매개로 한 신종 사기가 유행하자 중고 거래 이용자들이 직거래나 계좌이체 대신 택배와 안전 결제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번개장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안전 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와 택배 거래를 연계한 이용자는 17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거래액도 40% 이상 늘어난 367억원을 기록했다. 번개페이는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에스크로(결제 대금 예치) 기반 안전 결제 서비스로 구매자의 결제 금액을 보호하고 있다가 구매 확정 즉시 판매자에게 정산되는 방식이다. 계...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