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지고 안전등급 없고'… 계속되는 수입 SUV 안전성 논란
수입 SUV 품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수입 차량에 대한 교환이나 환불 조치가 미진해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G바겐 출시 이래 ‘G바겐은 차체가 단단해 안전성이 우수한 차’라고 홍보해 왔다. 실제 광고에 G바겐이 방호벽을 뚫고 나오는 장면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사고 직후 벤츠 G바겐 차량은 지붕이 내려앉고 각 필러(기둥)도 심하게 훼손된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고 김주혁의 사망 원인이 당초 알려진 심근경색이 아니라 ‘머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