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뺀 국방부… “흉상 철거 결정된 거 없다”
국방부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독립군·광복군 흉상 철거·이전 추진 논란 수습에 나섰다. 육사 흉상 이전 논의는 지난해부터 캠퍼스 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것으로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및 해군 잠수정인 ‘홍범도함’ 명칭 변경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육사 내 흉상 철거 등을) 현재 검토하고는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를 남기고 누구를 옮기고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