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도 못 꺼트린 촛불…“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장대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도 일본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한 민주당의 강한 의지를 막지는 못했다. LED 촛불이었지만 비속에 선 참가자들의 모습에서는 결연함까지 느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오염수 방류를 하루 앞둔 23일 저녁 국회 앞 계단에서 규탄 촛불집회를 열었다.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당 소속 국회의원,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 시민들이 한데 모여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하고, 강력한 대응을 결의했다. 규탄 집회를 시작하기 막 직전에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참가자들은 이내 우비를 입...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