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 상반기 10.2조원 만기…금감원 현장점검 착수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가시화되는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오는 8일 업권별 최대 판매사인 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1월 중 다른 10개 주요 판매사를 대상으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은 민원조사도 동시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7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권 홍콩H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이하 H지수 ELS) 총 판매잔액은 19조3000억원에 달한다. 은행 15조9000억원, 증권 3조4000억원 규모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17조4000억원(91.4%), 법인 1조6000...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