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보험료를 임원 테니스에” 동양생명 노조, 대표 퇴진 압박
테니스장 사용권, 사택지원비 등 부당한 사업비 집행으로 배임 혐의를 받는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이사에 노조가 “회사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전국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동양생명보험지부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양생명이 ‘비리 온상’이 됐다. 이는 저우궈단 대표가 그동안 보여온 무능과 불통의 경영방식이 만든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동양생명이 서울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고가에 매입한 것에 대해 경영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