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인종차별, 사회적 문제로 확산… SNS 업계도 규탄
문대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인종차별이 영국 축구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무분별한 인종차별의 온상지로 대두한 SNS 업계도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12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맨유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전반 33분 스콧 맥토미니와의 경합에서 반칙을 당해 쓰러졌는데, 이 때 맨유의 득점이 터졌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손흥민에게 가한 파울이 확인되면서 골이 취소됐다. 이에 맨유 팬들은 손흥민...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