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주빈 2차 소환 조사…12개 죄명 적용
민수미 기자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이용해 성 착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주빈(24)이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서울중앙지검은 27일 오전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조씨를 소환해 10시간 가량 조사를 벌였다. 경찰 수사기록을 토대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관계와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한 뒤 오후 8시20분 조씨를 서울구치소로 돌려보냈다.검찰은 조씨에게 성장배경과 범행 전 생활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 조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