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대교체 인사 단행…‘포스트 이건희’ 체제 구축
삼성그룹은 16일 전체 사장단(46명) 가운데 17명을 퇴진시키고 11명의 업무를 바꾸는 사상 최대폭의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노장 용퇴와 참신한 인물의 전진 배치로 ‘포스트 이건희’ 체제를 구축했다. 삼성은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12명, 이동 및 업무 변경 11명 등 25명 규모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삼성 회장단은 그룹의 4대 축인 금융(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전자(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중공업(김징완), 물산(이상대)의 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