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취약' 만성질환자, 약 떨어졌다면 진료 미루지 마세요
전미옥 기자 =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대부분이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만성질환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주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필요한 이들도 자칫 감염이 될까 움츠러드는 상황이다. 실제 고혈압, 당뇨 등 지병을 앓거나 고령 환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하다. 대한당뇨병학회도 최근 70세 이상 당뇨·고혈압 환자를 코로나19 우선 진단 및 입원 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만성질환 환자가 감염병에 걸리게 되면, 기저질환과 합병증으로 일반인에 비해 심한 반응...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