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환경 전략적 대응”…제약사들 군살 빼고 ‘선택·집중’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경영 악화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사업부를 폐지하거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을 축소하고 인원 감축을 단행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개선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급변한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호흡기 사업부 폐지에 이어 녹내장, 결막염 등 안과 질환 치료제 9개 품목을 제일약품에 넘기며 안과 사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공표했다. 노바티스와 국내 독점 판...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