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후보자 ‘배터리 벤처펀드’…“이해상충 우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측이 2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벤처펀드를 보유 중인 것과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이해 상충 가능성에 관한 우려가 제기됐다. 방 후보자는 벤처펀드 보유에 문제가 없다는 법률 검토를 받았다면서도 오해가 없도록 펀드를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30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방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76억796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방 후보자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3억2400만원), 예금 47억1791만원 등과 함께 배우자 명의의 ‘이차전지...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