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올린 빌트인 가구 담합, 가구 제조·판매사 적발
공동주택 빌트인 가구 입찰가를 담합한 가구 제조·판매사 31개사가 적발됐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24개 건설사가 발주한 특판가구 구매입찰 738건 중 낙찰예정자를 미리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31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담합 적발 업체는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넵스 △넥시스디자인그룹 △한샘넥서스 △우아미 △꿈그린 △KCC글라스 △스페이스맥스 △선앤엘인테리어 △베스띠아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