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 “재원 대책 없는 신청사 원치 않아”
대구시민 10명 중 8명이 ‘대구시 재정이 호전될 때까지 신청사 건립을 보류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직후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이고 11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 신청사 건립 재원 조달에 대해 60.5%가 ‘신청사 예정지 옆 유휴부지를 매각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잘 알고 있다 16.2% ▲다소 알고 있다 37.9% ▲잘 모른다 33.0% ▲전혀 모른다...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