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미 시인 “특급호텔 1년간 사용하게 해 달라…아무 데서 사느니 죽는 게 낫다”
최영미 시인이 특급호텔을 1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시인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텔 카페에서 주말에 시 낭송을 하면 사람들이 꽤 모일 것이다. 오늘 드디어 한 호텔에 아래와 같은 이메일을 보냈다”며 게시글을 올렸다. 최 시인은 “어제 집주인이 월세 계약 만기를 이유로 집을 비워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사를 안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중에 평생 이사를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묘안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최 시인은 이어 “나의 로망은 미국 시인 도로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