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장윤형 기자] 국산 의약품 수출, 복지부 약가정책이 발목잡아
보령제약 700억 규모 터키수출 불발, 그 후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말미암아 제약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낮은 약가는 채산성에 맞지 않고 이로 인해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의 불합리한 약가정책이 오히려 제약사들에는 역차별이 되고 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이 지난 12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약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한 발언이다. 최 사장은 “터키 7000만불 수출계약이 수익성으로 문제로 인해 결렬됐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보령제약은 터키 수출계약이 불발된 아픈 기억이 있다. 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