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장윤형 기자] 치킨게임 치닫는 한독과 도매협회 싸움, 국민 건강은 없다
최근 유통마진 인상안을 놓고 도매상 단체와 제약사인 ‘한독’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이는 제약협회가 회원사인 한독의 편을 들고 나서면서 전 제약업체 간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도매업계는 한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갑의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한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제품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유통비용에 대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용을 지급하는 횡포를 자행해 왔다”며 “갑의 횡포를 중단하고 제품 공급에 필요한 최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