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까지 상륙한 메르스 환자…인천시민도 메르스 공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자 환자가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58·여)씨가 발열 등의 증상으로 메르스 유사증상을 보여 지난 2일 새벽 1시경 인천 지역 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격리(음압)병원을 갖춘 병원은 5곳으로 A씨는 이중 한 곳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에서 격리 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은 인천의료원, 길병원, 국제성모병원,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