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해야할 것들이 있다”, 북미 核담판 이틀째…날카로운 신경전 계속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7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위한 회담을 이틀째 펼치고 있다.7일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재개된 이틀째 회담은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의 아침인사로 시작됐다. 김 부위원장은 “잘 주무셨느냐. 우리가 어제 매우 중요한 문제들에 관해 매우 심각한 논의를 했다. 그 생각 때문에 지난밤에 잘 못 주무신 것 아니냐”고 의미있는 인사를 건넸다.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괜찮다. 잘 잤다. 우린 어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