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갈등일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설전은 이른바 ‘말 폭탄’으로 불린다. 북미간 말 폭탄은 연일 강도를 높여가는 양상을 보인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우려의 시각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북한의 괌 포위 사격 발언에 대해 군사대응으로 응수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한 말싸움으로 보기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트럼프의 강경 발언은 당초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긴장 국면으로 흘러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결국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2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