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돈이지만 도움되길”…자선냄비에 시민 기부 행렬
최강 한파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서울시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갔다. 이 가운데 이동하는 시민들은 주머니에서 따뜻한 마음을 꺼내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이날 오후 시청역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원을 넣은 시민 A씨는 “적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요새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어딨나. 그래도 다 같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부 의도를... [안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