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국정감사와 턱걸이 원구성…‘등 떠민 합의’
국회의 원구성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합의에서 가장 문제가 된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와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양당이 각각 1년간 나눠서 맡는 것으로 합의했다. 일각에서는 양당의 합의가 여론의 악화로 ‘등 떠민 합의’라는 지적이다. 합의의 이유로 ‘민생’을 언급했지만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도 53일간의 정쟁을 이어나갔다. 특히 국정감사 준비는 8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번 원구성은 ‘턱걸이’라는 평가다. 21대 후반기 원구성은 평균 원구성 일수인 41....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