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중앙당사 여의도 떠난다…“다음 10년 준비”
정의당이 6.1 지방선거 패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중앙당사를 이전하는 약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3대 혁신조치와 3대 과제를 통한 다음 10년을 준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탈여의도’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여의도에 당사가 있어야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공식을 벗어나겠다”며 “당사 이전은 진보 정치의 현장과 정치적 상상력을 여의도에 가두지 않는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