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곡소리 나는 청년세대…당국 지원 방안 검토
금융당국이 금리인상으로 인해 전세대출 부담이 커진 무주택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우선 고정형 전세대출 상품 확대 등의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금력이 부족한 청년세대들이 전세대출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은행권 20·30대 전세자금대출 차주 수는 전체 61%가 넘는 약 84만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차주들의 부담은 커졌다.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 [유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