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發 사태로 난리인데, 금융수장들 ‘충돌’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자금시장 경색이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금융당국의 공조가 흔들리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수장이 공개 충돌하는가 하면 추가 유동성 공급의 키를 쥐고 있는 한국은행마저 금융당국과 대응에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5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의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사전통지 공개 문제를 두고 의견 마찰을 보였다. 최근 금감원이 2018년 5월 1일 삼성 바... [조계원]